씨감자는 10℃ ~ 20℃ 정도에 보관하면 싹눈에서 싹이 자라기 시작해요.
감자 싹눈에서 싹이 나오기 시작하면 심기 1주일전쯤 한조각에 실한 싹이 1-2개가 포함되도록 잘라줍니다.
이렇데 절단한 감자를 3~4일 후에 밭에 심어도 됩니다.
감자 싹을 틔우지 않고 그냥 심어도 되지만, 땅속에서 싹이 터서 자라게 되면 싹이 일정하게 크지않아
수확량이 떨어지지요. 또 발아 시기가 늦어져서 수확시기가 장마철과 겹치게되면 감자에 수분이 많이 생겨
맛이없는 물감자가 되기 쉽답니다.
싹을 틔울때 박스에 그냥 넣어 아파트 베란다 같은데에 두어도 싹이 트기는 하지만 햇빛이 전혀 들지 않아
싹이 가늘고 웃자람이 되기 쉬워요. 싹의 웃자람을 막고, 튼실하게 발아시키기 위해서는 산광최아(㪚光催芽)라는
방법을 쓰는데요(너무어려운 용어인가요?) 한자의 뜻 그대로 빛을 분산시켜 발아를 촉진한다. 라는 뜻이예요.
즉 직사광선은 피하고 간접광을 쪼여 줌으로 해서 굵고 튼튼한 싹이 나오게 된답니다.
감자 싹이 발아되면 절단 후 3~4일 너무 마르지 않게 보관하면 잘단한 면의 상처가 아물고 나중에 심었을 때에도
튼튼하게 잘 자란답니다. 다음번 포스팅에는 감자를 심어야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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