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행복이란 무엇일까요?
거의 매일 집 가까이에있는 작은 산에 운동 겸 산책을 다닙니다.
매일 다니는, 같은 길도 매일 매일 달라 보이는 것은 자연의 변화 때문일까요? 아니면 매번 다를 수 밖에 없는 내 마음 때문일까요.
늘 보고, 늘 걷는 평범한 길이지만 오늘은 왠지 참으로 평온하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지나는 길에 피어난 원추리꽃이 어찌나 이쁜지요.
잘못 알았는지 모르지만, 수국은 꽃 색깔이 변하는것 같아요. 처음에는 하얀색, 그 다음해는 이런 분홍색, 나중에는 연 보라색으로 되는것 같아요....아닌가? 자신없어요.
꽃 색깔이 계속 변해서 그런의미가 있는지 모르지만 수국을 잘 변하는 여자의 마음이라고도 한다지요?
변덕의 꽃? 바람둥이? 하여튼 꽃말도 여러가지가 있나봐요. 사람은 한결같은 사람이 좋은데,,,
하지만 수국은 색이 변해서 더 예쁜것 같아요.
어떤때는 변하지 않아 좋고, 또 다른것은 변해서 좋고,,,,사람 마음이란것이,,,
이런걸 보면 평범한 행복이란, 무엇보다 내 마음에 있는게 맞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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