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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며 살자/이런저런 이야기

커피? 하루에 몇잔 이나?

커피, 하루에 몇잔이나 드시나요? 


 

전세계적으로 현대인이 물 다음으로 가장 많이 마시는 음료가 커피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2013년 기준으로 1인당 하루 평균 1.7 잔의 커피를 마신다 하니, 이 수치는 쌀밥(1회/일)이나 배추김치(1.6회/일) 보다 더 자주 한국인의 입에 들어가는 식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2008년부터 2103년까지 17% 소비 증가를 보였다 합니다.

어디가나 커피 자판기가 있고, 사무실이나 영업장에는 봉지 믹스커피가 언제나 무료 서비스로 제공되며, 모르는 사람에게도 커피 한잔 정도 제공하는것은 아주 자연스럽게 볼 수 있지요.

몇년전 미국의 유명한 별다방 커피가 한국에 상륙한 것을 계기로 이제는 동네 어딜가나 심한데는 한집건너 한집일정도로 커피 전문점이 생기고,,,,,젊은이들은 한끼 밥값보다 더 비싼 커피를 아무렇지도 않게 사서 마시는 광경은 우리의 일상같이 되어버린지가 오래 되었지요.

커피의 성분 중 카페인 때문에, 커피에 대한 찬,반 논란은 아직도 끝나지 않은 것 같아요.

카페인 성분을 줄인 커피가 또 한동안 유행하는가 싶더니, 또 다른 연구결과에 따르면  커피를 하루 한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간암 발생 확율은 절반정도 줄어들고, 하루 6잔 마시는 여성의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유방암 발생 확율이 69%나 낮아진다고도 합니다.

또, 커피에 함유된 폴리페놀은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성분으로, 레드와인이나 홍차, 녹차 보다도 더 많은 폴리페놀을 함유하고 있다 합니다.

건강하게 커피를 마시는 방법

커피가 건강에 좋은 성분이 있다고 하여도 과유불급(過裕不及)이라고 과하지않게 즐기는 방법을 알아 볼까요?

1. 커피는 하루 2~3잔 정도, 카페인 양이 400mg을 넘지 않게

2. 원두는 신선한 원두를, 로스팅은 살짝만 해서 커피의 좋은 성분이 남아있도록

3. 설탕,프림이 섞인 믹스커피는 되도록 삼가하고 원두커피를 블랙으로

4. 당뇨, 심장질환,고혈압이 있는 환자는 커피의 지방을 걸러내는 종이필터로 걸러낸 원두커피를,

 

가정에서도, 직장에서도, 야외에서도, 어느곳에서나, 어느때나  항상 우리 곁에서 가까이 접하게 되는 커피, 자기 몸에 적당한 양을 과하지 않게 즐기는게 좋겠네요.

흠~~ 커피얘기 쓰다보니 구수한 커피향이 나는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