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서 부쩍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립니다. 겨울이면 삼한사온(三寒四溫)아러던 날씨가,이제는 삼한사미(三寒四微)가되어 미세먼지의 습격이 정말 심각합니다. 미세먼지가 우리 삶에, 우리 건강에 얼마나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지는 메스콤이나 여러 매체를 통해 잘 알려져 있기도 하지만, 의학적, 과학적 자세한 설명이 없어도, 미세먼지가 심한 요즈음에는 체감하는 공기의 질이 너무 않좋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정말 해결책은 없는 것인지,,,,도시에 사는 평범한 소 시민으로는 답답하기만 합니다.
당장 어디 공기좋은 시골로 이사가는 것도 생각하기 어렵기도 하거니와, 한반도 전체가 미세먼지에 뒤덮여 있는 기상도를 보면 딱히 그것도 좋은 해결책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정부나 지자체 같은데에서는 뾰족한 대책이 없는것 같구요.
아니, 대책은 커녕, 미세먼지 발생원인이나 유입경로라도 제대로 파악이나 되었는지, 그것 조차도 의문이 생기게 됩니다.
어느 자료에서는 국내 발생원인이 크다, 또 다른 자료에서는 국내 발생분 보다는 중국으로부터의 유입이 주 원인이다 라며 주장이 엇갈리고 있는데요, 아마도 정치적인 스탠스에 따라 서로 다른 해석을 하는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14년에 찍은 자료인데요, 이것으로 보면 중국유입설이 조금더 설득력이 있는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자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당연히 줄여야 하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하겠지요. 하지만, 이번 정부에서는 별로 그럴 의지가 없어 보입니다. 문제인 대통령이 후보시절 공약으로 내 걸얼던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보면
△임기 내 국내 미세먼지 배출량 30% 감축 추진
△강력하고 촘촘한 미세먼지 대책 수립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대책기구 설치
△한중 정상외교의 정상의제로 미세먼지 대책 추진
지금으로서는 위의 공약중에 어떤것이 제대로 실행되고 있는지, 아니 시도라도 해 봤는지 궁금할 정도로 전혀 저감효과를 느끼지 못하겠습니다.
특히 중국으로부터의 유입에 대해서는, 과연 정상회담 의제로 이야기나 해 보았는지 궁금하네요.
최근 보도에 의하면, 지금도 숨이 막힐 정도의 유입량인데, 중국은 우리나라와 접해있는 자기네 동해안 지방에
대규모의 소각장과 화력발전소를 추가 건설할 예정이라 하는데,,,정말 갈수록 태산입니다.
한반도와 가까운 산동성, 장수성등지에 200여개의 소각장 건립계획이 있다하는데,,,,,아무 대책없이 있다가는 앞으로 숨도 제대로 쉬기 힘들것 같아 걱정이 큽니다. 좀더 적극적으로 인접해 있는 한,일,중 삼국의 공동연구, 공동해결 을 위한 외교적인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위의 그림이, 미세먼지가 심한 날과 그래도 맑은 날의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진인데요.
국내 발생원인도 약 30%정도를 차지한다고 연구된 자동차 배기가스만 잡을려고 하지말고, 건설, 공장등 대규모 배출시설에 대한 저감대책, 또 추가하려는 화력발전 계획 재 검토,,,등 보다 적극적인 노력도 필요할것 같습니다.
겨울에도 외출할때 편하게 숨좀 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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