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부침 - 천원으로 해결하는밥상
식사때 마다 무엇을 해먹을까? 하는 고민은 살림을 해야하는 주부들의 영원한 숙제가 아닐까? 매일매일 늘 메뉴정하는것이 어찌보면 음식하는일보다 더 어려운것 샅아요. 나도 같은 고민을 하다가 마침 냉장고에 두부 반모가 남아 두부 부침을 하기로 했어요. 누구나 쉽게 할수 있는 거지만 초보 주부님들을 위해 포스팅 합니다.
후라이 팬에 식용유를 적당히 두르고 중불에서 후라이 팬이 달구어 지면 씻어서 잘라놓았던 두부를 부치기 시작합니다.
이때 두부에 물기가 많이 남아 있으면 기름이 튀어 화상위험이 있으니 조심!!
두부의 한쪽이 노릇하게 익으면 다시 뒤집어서 반대쪽을 굽습니다.
그사이 다진마늘 2통, 고춧가루 1/2 스푼, 참기름 1 T/S을 간장에 잘 섞어서
양념장을 만듭니다. 사실 양념장에 다진파를 넣어주면 더 맛있는데 오늘은 파가 똑 떨어진 관계로 그냥 패~쓰,,,
두부의 다른 쪽 까지 노릇하게 익었다 생각되면 준비된 양념장을 조금씩 떠서 두부에 발라줍니다. 이렇게요.
양념장이 두부에 베어들게 약불에서 천천히 익히다가 다시 한번 반대로뒤집어서 양념장을 한번 더 발라 준 후 2-3분 정도 있다가 접시에 담아내면 됩니다.
잠깐!! 여기서 한가지 더!!!
후라이팬에 묻은 양념장은 조리 직후에 바로 씻어주지 않으면 나중에 더 씻기 힘들어요. 두부부침 접시에 담아내자 마자 바로 후라이팬에 물을 붓고 (이때 베이킹소다나 구연산을 1 T/S 넣어주면 더 깨끗히 닦여요) 한번 끓여 준 후 닦으면 쉽고 깨끗하게 닦아낼수 있어요.
누구나 할 수있는 쉽고 간단한 두부부침 이었습니다.
오늘 저녁 값싸고 맛있는 두부 부침 어떠세요?